2014년도 제2회 Case Conference 후기-이승희 선생님 사례를 중심으로 (프리인턴: 한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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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상용 댓글 0건 조회 1,699회 작성일14-02-08 11:17본문
두번째 케이스 컨퍼런스에는 어려운 케이스의 아동이 등장했다.
평소에 직접 아동을 보지는 못해서 여러 인턴선생님들이 얘기하는 것을 들을 때
굉장히 어렵고 힘든 아동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아동인줄은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여러가지 문제가 뒤섞여서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잘 보이지 않았다.
실장님의 설명을 통해서 아이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고 충분히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장님과 인지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 아이가 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으려면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 가족의 노력이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지금 아이는 치료를 통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오히려 그 아이의 주변 환경은 그대로이거나 더 우울해지면 그 아이가 절망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된다.
그래서 여러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치료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아이를 치료자 내담자의 관계로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이렇게 실장님처럼 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실장님뿐만 아니라 소장님,
여러 치료사 선생님들이 정말 너무 대단하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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