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8 진로상담교육 (김민희 선생님 강의)후기- 프리인턴 김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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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경 댓글 0건 조회 1,925회 작성일14-02-13 15:46본문
1월 28일, 김민희 청소년 상담 선생님께 진로상담교육을 받았다. 처음에는 진로교육이라는 말만 듣고 나는 청소년이 아닌데 무슨 진로교육을 받는 건지 궁금했다. 강의가 시작되자 아이들을 위해 진로 상담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배워보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흥미가 생겼다.
프리인턴들 각각 다양한 진로검사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꿈의 변천사를 알아보고, 진로를 왜 결정 못하는지를 검사해보고, 직업의 이해도와 진로발달검사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우리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진정한 진로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여러 각도에서 진로를 탐색해보니 내가 어떤 직업을 선호하고,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뚜렷하게 알 수 있었다. 중고등학교때 진로검사를 받아봤지만 항상 똑같은 형식에 똑같은 답만 나와서 검사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때는 내가 어떤 것을 잘하는지만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직업을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지, 내가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권력, 명예, 재력, 창조, 봉사 등), 내가 그 직업을 잘 아는지 등을 알아보지 못했다. 어릴 때 이런 총체적인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의 종류가 많아져감과 동시에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 일은 예전보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진로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교육열은 점점 치열해져가고 아이들은 본인이 무엇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부모님이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하고, 대학에 가서 방황하는 일이 평범한 것처럼 되어버렸다. 진로상담강의를 듣고 나서 나는 내 아이에게 일찍부터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내 아이의 꿈이 어릴 적부터 ‘과학자’라고 한다면 어떤 과학자가 되고 싶은지,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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