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3회 Case Conference-권준희 선생님 사례 중심으로 (프리인턴-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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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수연 댓글 0건 조회 1,712회 작성일14-03-21 10:04본문
오늘의 케이스 컨퍼런스 역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예전부터 봐왔던 내담자였음에도 내가 단편적인 행동만 보고 생각하고 추측했던 것과는 달리,
선생님께서는 치료과정과 아이의 변화를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 하신 것 같았다.
또한, 치료가 진행되면서도 또 다른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놓치지 않고 바로 바로 치료 계획에 포함하는 것과,
정서적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할 지 고민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는 다른 선생님들의 의견도 들으며 생각의 관점을 넓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론적으로 정의된 하나의 개념일지라도 환경과 상황, 아이의 기질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떤 것이든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적절한’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인지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했는데,
참조자료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지 인지치료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었고,
인지치료라 해서 인지적인 부분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개선해야 할 습관이나
생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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