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4회 Case Conference는 청소년 상담사 김민희 선생님 (강한 통제력을 지닌 모와 자신의 자유를 지키고 싶어 하는 내담자 간의 갈등이 깊은 케이스)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처음 참석한 Case Conference에서 보고서 자료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

 

김민희 선생님께서 어떤 점에 중점을 두며 상담을 하셨는지, 내담자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점이 어려우셨는지를 들으며 공감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통제하는 엄마 밑에 자유를 갈구하는 아이 상담을 어떻게 접근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소장님께서 모래나 피규어, 휴지통 등을 이용해 그때 너의 감정을 표현해 봐라! 등 외현화 작업을 해서 거기에 머물러 보라고 하면 좋겠다 라고 하신 다양한 팁들을 들으며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적인 것들을 배우는 기회여서 유익했다.

 

끝으로 Case Conference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스스로 정리도 해 보고, 상담자가 되기 위한 자기 분석, 자기 확신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