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17일 케이스 컨퍼런스 교육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승한 댓글 0건 조회 1,462회 작성일14-09-17 14:07본문
사례발표를 통해서 아동의 가족관계, 발달사, 행동특성 및 호소문제등의 전체적 개관을 듣고, 몇기관에서의 심리진단검사를 들으면서 나름대로 아동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기관의 진단명이 다른 이유를 여러 선생님들이 원인을 추정해보시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치료선생님이 아동을 치료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들으면서, 나 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이의 행동반응을 보고 (제한을 거절로 여겨우는행동) 충분히 이해시킬 필요 및 수용해주고 인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해주었을때, 과학자처럼 세세한 관찰을 통해 가설을 통해 원인을 찾고 다시 거기에 맞는 치료를 찾아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함을 새삼 다시 느꼈다.
치료사가 치료중에 겪는 어려움을 들으면서 (아이의 공격적 행동으로 인해 다치기도 하는) 늘 촉각을 세우면서도 치료방향성에
맞게 자신을 바꾸야하는 노력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아이에 대해 말씀을 듣고, 가족사 및 학교에서의 일, 치료실에서의 일을 들으면서 아이가 어떤 감정을 가졌겠구나 하는 마음이 저절로 느껴졌다. 나로서는 아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사고틀을 제공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엔 치료의 촛점이 어디였는지 점검하고 원인을 다시 찾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