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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4년도 제2회 Case Conference 후기-이승희 선생님 사례를 중심으로 (프리인턴-주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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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효선 댓글 0건 조회 1,780회 작성일14-02-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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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두번째로 열린 센터에서의 Case conference에 참석했다.
이번 사례는 전문가이신 선생님들께도 어려운 만큼, 내가 처음 이 사례를 접했을 때는
그 심각성이 감히 가늠하기 힘들 정도였다.
 
 
소장님과 이승희 선생님의 내담자에 대한 이야기와 부분적이나마 치료 과정을 전해 들으며,
가장 깊이 느낀 것은 치료자가 가지는(가져야할) 믿음이었다. 내담아동이 스스로 성장 할 힘이 있다는 믿음과,
치료자는 내담아동을 변화하도록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이어나가겠다는 스스로의 믿음이 그것이다.
회기요약과 축어록을 읽으며 ‘도대체 이 아동과 치료자는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가’를 수없이 고민했었다.
그만큼 힘든 과정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직접 겪었다면 피하고 싶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모든 내담아동들이 그렇듯, 아동이 내담자라고 해서 ‘아동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라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장님의 원가족 관계에 대한 언급을 듣고부터는
cm의 원가족 탐색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졌고, 하루빨리 cm의 상담을 권하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마저 들었다. 또 내담아동과 그 가족들의 고충이 이해가 가는 한편 ‘내 스스로의 생육사,
발달사가 훗날 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도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미래의 예비 부모로서 자녀양육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조심스레 가져보기도 했다.  
 
 
비전문가인 내가 사례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을 조심스레 내놓기도 하고, 그것에 대한 전문가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아 봄으로써 한층 더 성숙한 관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던 사례연구발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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