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소년 상담을 하시는 김민희 선생님께서 진로상담교육 강의를 해주셨다.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에서 프리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기대하고 관심가지고 있었던 교육이라 더 만족스러웠다.

 

'진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책도 읽고 멘토도 만나고 상담도 받고 많은 진로와 관련된 심리검사를 받는다. 특히 이번 강의에는 그런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직접 간단한 심리검사를 해보면서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교육이 되었다.

 

 또 각각의 심리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한 장의 종이에 기록해보면서, 한 눈에 내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됬고 이런 점은 나중에 현장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교육할 때 적용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한 점이기도 하다.

 

 진로상담에 있어서 부모, 선생님, 상담사는 내담자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지만 결국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은 내담자 본인 스스로가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진로상담교육에서는 단계를 거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헸다. 또 심리검사를 하면서 본인이 스스로를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생각해보고 필요할 때 조언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저 흥미 위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숙고한 뒤에 결정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교육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