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아이- 이해인(가명)모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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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3,166회 작성일15-10-06 18:10본문
상담후기
2015년 10월 6일
이해인(가명)모
7살 되던 2014년 2월 말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하나빌딩 청소년 심리상담소 후기글과 홈페이지 보고 처음 이곳에 방문하였다.
이곳에 방문하여 상담 받고 센터를 다니면서 이렇게 꽤 긴 시간 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
그냥 행동 수정 (자위행위)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센터를 다니면서 그게 아니구나, 행위는 여러 가지 심리적인 상태의 결과. 그걸 표현하는 아이의 마음이였구나. 하는 것을 알았고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었고 아이를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아직도 나에게 전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아이에게는 더 나은 모습만을 바라면서 욕심을 다 내려놓지 못한 모습들을 보면서 반성도 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스려본다.
행동수정은 많이 되었고 이제는 아이도 나도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가며
아이가 동생도 사랑하며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안다는 아이의 말에
센터 다니면서 힘들었던 고비들을 지나며 끝까지 아이의 손을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듯하다.
아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전에 아이가 했던 말이 있다.
"하나빌딩은 나에게 지혜를 줘", 라는 아이의 말.
잊혀지지 않을 듯 하다.
소장님과 조수정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끼고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게 해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어려운 여건이 있어도 잘 버텨주신 어머니의 기도와 믿음이 지금 여기에 온 것 같습니다. 저는 어머님과 아이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잘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향숙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