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상담 - 유학생 -김세준 (가명) 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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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703회 작성일17-01-20 17:49본문
상담후기
2017년 1월 20일
김세준(가명)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소심하고 위축되어있던 나의 모습이 싫었고 더군다나 곧 머나먼 곳으로 떠나게 되는데 이 상태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 곳에 왔음.
처음엔 이것가지고 되려나 하는 마음도 있었음.
첫 상담을 진행하고 나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해주어서 신기했음.
남들한테 전혀 해본적도 없는 얘기를 내가 생전 처음 보는 사람한테 털어놓아야 한다는 점이 좀 탐탁치 않았고 지금도 조금 그러함.
이후 계속 상담을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나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시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셔서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닥치면 ‘아,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듦
처음 상담을 왔을 때보다는 더 마음이 안정되고 편해짐
물론 지금도 불안해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그리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나 조차도 몰랐던 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내 마음속의 병의 원인이 형 때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나’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갈 수 있어서 유용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나처럼 마음의 병을 앓고 있었다거나 나처럼 소극적이고 소심한 어린이들한테도
이 상담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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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세준(가명) 군과 처음 만났을때 눈도 보지 못하고 어깨는 축 쳐져 있고 고개 쑥인 모습에서 , 이제 자신의 긍정성을 찾으면서 점점 자신감과 미소를 띤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기뻤어요. 2주 동안 7번 만나는 짧은 횟수지만, 2주 후에 유학을 떠나야 하는데 이런 상태로 유학가는 것이 두렵다고 한 말이 너무나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그런데 7번의 짧은 만남은 , 세준군에게 미소와 여유를 찾게하고 스스로를 좋아하고 믿게 하는 것 같았고, 이번 상담이 두려움을 떨쳐버리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말이 상담자인 나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것 같고, 세준군이 인상에 남습니다. 유학가서도 전화로 이어서 상담하기로 했으니, 안심하고 잘 지내세요. 이제 자신을 믿으세요. 이향숙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