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집단-김선우 어머님 (가명)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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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550회 작성일18-01-02 11:41본문
김선우 어머니 치료 후기
선우가 처음 센터에 왔을 때엔 4살이었는데 이젠 내일이 되면 9살이 될 정도로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분리불안이 심해 제가 화장실도 가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할머니집에 엄마없이도 잘 있을 정도로 많이 성장하고 좋아졌습니다.
또한 어른과 선생님만 상대하려 했던 모습도 짝놀이와 사회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순화되어 이제는 반 친구들과 제법 잘 어울리며 특히 여자친구들에겐 꽤 인기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선우와 센터에 왔을때엔 걱정도 많았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되어 가는 선우를 보면서 보람도 있었고 센터 다니기 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나 육아가 처음이라 서투를 수 밖에 없는 저희 부부에게 센터와 소장님은 육아 멘토로서 저희를 잘 가이드 해주셨습니다.
센터에서의 경험과 시간들을 바탕으로 해서 그 소중했던 시간을 항상 되새기며 선우를 더욱 훌륭하게 밝고 바르게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017넌 12월 30일 선우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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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부모가 될 때 우리는 모두가 '초보'부모 시절을 지냅니다 .오늘 긴 시간 여정을 함께 돌아보시면서 눈물 지은신 부모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선우가 약 4-5년 동안의 성장은 이제 어떤 것과 바꿀 수가 없을 만큼 , 과거에 분리불안, 애착장애의 모습 온데간데 없습니다. 종결시점에 친구들이 모두 '선우랑 친구하고 싶다'라고 말을 할 때 , 저 역시 뿌듯하고 선우도 그런 자신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할 만큼 언어성, 동작성 지능이 모두 뛰어난 아이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향후 선우 10년 , 20년 뒤의 모습을 서로 상상하는 것도 너무 흥미진지하고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잘 키워주시리라 믿습니다. 분명 우리나라의 좋은 기둥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향숙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