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자. 집단 따돌림 당하던 아이가 회장이 되기까지.. 박유진(가명) 어머님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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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666회 작성일18-01-02 13:00본문
박유진 어머님이 어머님들께
처음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쉽게 상담소를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저의 언니가 추천을 해서 이곳을알게 되어 아이의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상담이 진행되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상처를 가지고있었던 것을 알고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아이를 위한다고 한 행동과 말들이 결코 아이에게도움이 아니라 상처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한테도 상담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했는데 의외로 아이는 상담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선생님께도 매우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하면서, (상담하면서) 조금씩자기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학교생활도 더 재밌게 적극적으로 하고 친구들과도 더없이 잘지내고 가장 걱정했던 마음의 불안감도 거의 없어진 듯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항상 우리아이의 편에서 조언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2017.01.02 유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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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유진이의 성장에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많이 성장한 것은 고1때 유진이가 너무 힘들고 답답한 학교 생활에 눈물만 나고 부모님한테는 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꺼내기 시작하면서... 유진이는 자신의 마음을 나눔으로써 가벼움과 이것이 자신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가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성장 시키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종결날 유진이는 자신을 통합하면서 이런 자신이 뿌듯하다고 했습니다. 이제 유진이는 "파도가 쳐도 파도치는 법"을 배웠으니... 분명 잘 살아갈 것입니다. 이미 유진이는 많은 것을 보여줬으니깐요. 왕따가 학급 회장, 써클 회장이 되는 것은 엄청난 변화이니깐요. 유진이와 어머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를 믿고 약 2년 넘는 시간을 잘 견디신 점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 이향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