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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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희 댓글 0건 조회 693회 작성일18-11-09 17:01본문
발표일 : 2018년 11월 7일
발표자 : 성현주선생님
작성자 : 인턴 오재희
이번 달은 가족치료사이신 성현주선생님의 발표로 내담자는 학교 부적응을 겪는 중학생 남자아이였다. 이번에도 소장님과 다른 치료사선생님들이 모여 발표가 진행되었다.
내담자가 여자아이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으며 남자아이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들께는 따지는 듯한 태도를 보여 선생님들과도 갈등이 생겨 학교에 부적응을 겪는 청소년이었다. 성현주 선생님께서는 이 내담자의 자기 이미지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내담자 아버지의 좌절된 욕구를 내담자에게 투사한다고 하시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내담자의 상담목표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것이었는데 소장님께서는 내담자의 문제 행동이 거절과 거부를 경험하게 하고, 그 경험들이 내담자로 하여금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럴 때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을 줄이기 위해 문제 행동보다도 거절과 거부당하는 경험을 다루는 것이 먼저라는 말씀을 하셨다.
내담자의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내담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결핍을 아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고 우리 센터에 이렇게 유능하신 치료사 선생님들이 계셔서 참 다행이고 너무 좋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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