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일: 2019.01.02(수요일)

작성자 : 인턴 송수빈

금일 9시 반에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되는 케이스 컨퍼런스가 있었다. 소장님과 전문 치료사 선생님들 10분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다. 오늘은 인지치료 전문가 서보라선생님의 내담자에 관한 발표였다.

주호소문제는 분노 조절과 친구들과의 의사소통 / 관계 호전이었고, 대화를 하면 의도의 파악에 어려움이 있고, 상황판단과 대처능력의 부족, 사고 경직된 모습 등이 있는 아이였다. 이 아의 인지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단서파악과 시각적 조직을 통해 통합능력을 증진하고, 자율성을(의존적이며 불안이 많은 아이이므로) 기르기 위해 사고력을 향상해 주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는 처음 접해보게되는 인지학습 치료의 구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치료과정이 아이의 요구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심리를 다루고 현실에 들어왔다가 인지를 다루고, 부모에 대한 분노를 다룬다면 아이도 분노가 낮아질 것이라는 내용에서 치료라는 것,내담자가 일상에서 느끼는 부적응적인 문제에 대하여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하는 등 인턴 선생님들에게도 상담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넗히는데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