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수빈 댓글 0건 조회 835회 작성일19-02-19 22:14본문
발표일 : 2019년 2월 13일
발표자 : 원혜미 선생님
작성자 : 인턴 송수빈
이번 케이스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의 읽기 능력과 이해력이 떨어지는 부분으로 인하여 센터에 오게 된 케이스를 만날 수 있었다.
아이는 언어력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6-7세 시기에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유치원에서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또래들과 잘 어울렸지만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하였다. 또한, 4세가량에는 어머니의 건강문제로 인하여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보고 있었다. 여기서 이 내담자의 개인사와 가족과의 역동을 보면서 원인을 찾아내고 노력을 기울이시는 치료사선생님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문장을 활용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어휘를 확장하시고자 노력하셨다. 그리고 소장님께서는 내담자에게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아는 것은 치료사라며,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내담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도구를 연구하고 개발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시중에도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나 교구들이 있지만 모든 내담자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일 수 있도록 치료교구를 개발하는 것 또한 치료사의 역할이라는 것을 강조하신 것 같았다.
상담사로써 내담자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높은 이해를 통해 치료목표와 그 과정과 주호소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치료사선생님들의 경력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해 오랜 수련은 정말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던 케이스컨퍼런스였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