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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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재석 댓글 0건 조회 746회 작성일19-06-05 18:53본문
발표일 : 2019년 6월 5일
발표자 : 서보라 선생님
작성자 : 인턴 류재석
우리 센터에 다니는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실제 사례들에 대한 토론을 하는 이 시간은 언제나 기대되는 시간이다.
이번 사례는 만10세 남자 아이에 관한 사례 였고 주 호소 내용들을 살펴보면 학교생활의 부적응 및 또래 집단과의 상호작용에서 미숙한 부분들을 보이는 것에 대한 케이스 였으며 지능검사에서는 경계선 지능을 나타내는 수치였다. 지능검사를 통해 내담자의 행동 및 지연되는 부분들을 파악하고 그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치료방향 및 목표를 설정함 으로 초기, 중기, 끝부분까지 전략을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여 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 읽고 이해하기, 상황의 흐름 인식 및 판단, 문맥 상 핵심파악 등 놀이 및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적 접근을 하여 현재는 구체적인 감정단어들을 사용하고 미숙하지만 상황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적절하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노력하는 모습들을 실제 나의 눈으로 직접 보니 상담과정에서 변화되어 가는 이러한 모습들을 볼 때 정말 뿌듯함을 느낄 것 같았다.
아이가 학습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것이 아니라 조금 느릴 뿐이기에 이러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 내담자가 기본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이해력과 사고력을 높이며 크게 볼 수 있는 틀과 시야를 넓혀줌과 동시에 아이의 기본적 내면의 정서를 읽어줌으로써 감정 및 사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역할도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다가가는 중요한 열쇠임을 소장님의 말씀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내담자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민하고 민감하게 생각하고 내담자 한 명 한 명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사회성 집단에서 소장님께서 보여주시는 아이들에게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오버랩 되는 케이스컨퍼런스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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