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7(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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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재석 댓글 0건 조회 781회 작성일19-08-08 17:05본문
발표일: 2019년 8월 7일
발표자: 김소향 선생님
작성자: 인턴 류재석
8월의 케이스 컨퍼런스가 7번째 참석이었고 컨퍼런스를 참석하며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 두 단어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에서 내담자를 대하는 소장님부터 치료사 선생님, 인턴 선생님까지 ‘책임감’과 ‘사명감’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케이스 컨퍼런스였다.
이번 컨퍼런스의 내담자는 母와의 관계에서 보이는 애착 유형, 회피적인 태도, 혼란 애착으로 보이며 어릴 적 낯선 곳에서 혼이 난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 내면에 쌓여만 가는 화와 불안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였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고 내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으로 인해 화를 내며 이러한 행동의 기저에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애착관계와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아이의 주 호소 문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픈 내담자 자신의 목표, 부모가 원하는 목표, 치료자가 합의된 목표를 도출하면서 내담자가 긍정적인 면을 찾고 치료사는 그 마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게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
놀이치료를 통해 아이와의 치료를 진행함에 있어서 소장님께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면에서 치료의 목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켜주셨고 정말 놀이치료의 양면성과 주의할 점을 짚어주셨다. 놀이를 통해 아이의 말 속에 느끼고 있는 또는 느꼈을 주된 감정을 파악하고 그 감정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읽어주고 감정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이것을 안 후 다시 상황을 대처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까지 주옥같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
센터에 내방하는 내담자들의 다친 마음과 정서를 상담을 통해 어루만져 주며 한 아이 한 아이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이의 내면의 긍정적인 힘과 치유 받는 경험의 DNA를 심어주기 위해 소장님 및 치료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내담자를 위한 긍정적 지지와 격려를 본 받았던 최고의 시간 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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