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31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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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연 댓글 0건 조회 893회 작성일18-02-01 11:08본문
발표일: 2018.01.31
발표자: 이소영 선생님
작성자: 인턴 김수연
오늘 케이스 컨퍼런스는 청소년 상담사 이소영 선생님의 내담자에 대한 내용이었다.
어머니의 주호소문제는 아이의 동성애를 막아달라는 것이었지만 아이의 주호소문제는 '위로 받고 싶어요' 였다.
동성애에는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이 아이의 경우에는 외로움을 느끼고 기대고 싶은 마음을 해소해 준 사람이
동성을 가진 사람이었고 상담이 진행되고 내담자의 엄마가 아이의 환경을 바꿔주면서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해소가 되자 동성애는 저절로 해결되었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그래서 동성애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다고 하셨는데 선생님의 축어록을 보니 아이가 '서러움'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는데 소장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내담자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 혹은 문장으로 이 사람의 메인이슈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상담을 진행할 때 내가 원래 알고 있던 사전정보 혹은 그 전 상담에 나왔던 내용들을 계속 끄집어내어 하는 것보다는 그 날 이 내담자가 말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 내담자는 초기 상담을 왔을 때 내가 sct를 진행하였는데 sct를 할 때 이 내담자에 대하여 궁금했던 점, 의문들이 모두 풀리는 시간이었어서 나에게는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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