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8(수)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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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현배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18-03-28 16:57본문
발표자/진행자 : 이향숙 소장님
작성자 : 인턴 지현배
먼저 매번 다양한 사례회의의 주제를 다루는 소장님과 내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열정적으로 치료를 해주는 치료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대학교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번에는 어느 센터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저희 센터에서 소장님께서 자부심을 갖고 다루고 있는 MIM(부모-자녀 상호작용 검사)에 대한 주제로 case conference를 진행하셨고 이번에는 놀이치료를 하는 아이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치료사 선생님과 내담자 아이를 위한 소장님의 귀한 말씀(전문적인 피드백)과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나오는 노하우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잘 해주셔서 전문가가 아닌 저희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갖춰야 하는 모습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다양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고 해석이 가능한 상황에서 아이가 진실로 이야기하고(전하고) 싶은 또는 다뤄야 하는 핵심 내용(요소)을 짚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소향 선생님께서 사례회의를 통해 내담자 하나 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과 살아온 배경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국아동청소년 심리상담센터에서 한 사람(내담자)에 대해서 온전하게 이해하고 더 나은 치료적 개입을 위해서 치료자 개인의 상담 기법과 분석 능력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수렴하여 한 사람(내담자)이 사회에서 적응적인 기능을 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사람이 사회적 적응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 온마음을 다하는 심리치료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금씩 방향을 잡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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