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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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49회 작성일-1-11-30 00:00본문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발표일 : 2018년 8월 1일
발표자 : 이소영 선생님
작성자 : 인턴 최해미
학수고대하던 사례발표 시간이 돌아왔다. 오늘도 역시나 유익하고 깨달음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이번 사례 내담자는 놀이와 인지치료를 진행하다가, 진로에 고민이 생겨 청소년상담사 이소영 선생님에게 연계된 케이스였다. 평소 관심이 많던 청소년인 내담자라 어떤 문제를 호소하고 있고, 이소영 선생님을 만나면서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많은 관심이 가던 차였다.
처음 내담자가 센터를 방문할 때에, 낮은 주의력, 약한 자기주장, 낮은 자존감,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였다. 그런 내담자가 인지치료 서보라 선생님과 놀이치료 조수정 선생님을 만나면서 심리적인 힘이 생기고 현재는 진로결정을 고민할 정도로 성장한 상태였지만, 아직 자신을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소영 선생님께서는 먼저 내담자가 가지고 있을 직업관련 가치관과 관심사를 알아보고자 직업흥미검사와 진로발달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검사결과 아직 자기(Self)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가 드러났다.
자기가 확립되지 않은 사람은 타인의 의견이 곧 자신의 의견이고 타인의 평가가 곧 자신이 된다. 그런 부분을 단 번에 알아차리신 소장님께서 계속 진로적성검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내담자에게 자신을 탐색할 기회가 더 우선시 되어야할 것 같다며 현 내담자에게 도움이 될 치료방향을 제시하셨다. 다른 치료사 선생님들께서도 내담자가 많이 힘이 생겼지만 확실한 자신을 찾아야할 것 같다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내담자 개개인에게 효과적인 치료방향 설정을 위해서는 치료사 선생님들간의 협업이 정말 필요한 부분이며, 센터에서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씩 케이스컨퍼런스를 통해 그런 기회를 마련하고자 만든 자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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