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케이스컨퍼런스 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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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승한 댓글 0건 조회 1,710회 작성일14-12-30 14:30본문
12월 사례회의시간에 내담자의 양육사, 심리검사. 부모님의 심리검사 그리고 센타에 오셔서 비쳤던 언어 및
비언어적인 행동을 통한 관찰을 치료사 선생님이 잘 가공하여 주셔서 설명을 들었으며, 그때 치료사 선생님의
대응 방법등을 보면서 나 같으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불안과 화가 많아 들쭉날쭉한 내담자에게
안정적이면서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데, 난 잘 휘둘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치료사선생
님의 자기문제가 엿보인다고 하시면서 분석을 많이 받아보라는 말씀에 나도 이런 부분(잘 휘둘리는)을 분석 좀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담자모의 행동특징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경계선성격장애의 특징이 많이 보이는 듯 했다. 잘 모르지만 MMPI
검사결과 역시 점수가 성격장애보단 점수가 낮을뿐 전체적인 패턴은 비슷해보였다. 그러면서 내담자 어머님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갔다. 어릴적 양육패턴은 어땠을까?. 이 분이 지금 자식에게 보이는 패턴이 본인이 받은
양육에 대한 보상적 행동인지?, 추종적행동인지?등. 내담자가 그나마 치료사 선생님을 만나서 안정적인 양육적
인 관계를 통해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교육을 통해 나는 치료사
선생님께서 고민하는 부분(내담자의 긍정적 변화)을 나라면을 넣어서 생각해보게 되고, 새삼 훈련의 중요성(내담
자의 특성에 맞게 나의 특성을 바꾸는)을 느끼게 된다. 나는 훈련이 많이필요하구나.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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