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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허준우(가명)모 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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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66회 작성일15-01-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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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2014년 12월 27일
허준우(가명)모
 
 
 
 
 
감사인사드리러 이렇게 앉으니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년전의 막막함이 다시 떠오릅니다.
 

어느 것하나 맘에 걸리는 것없이 밝기만 하던 아이가 갑자기 어린이집 선생님이 바뀐 이후로
 
어린이집도 안가려하고 놀이터를 가도 친구들이 많으면 그 놀이기구에는 가까이 가지도 않고 먼

발치서 친구들이 다른 곳으로 가길 기다리는 것처럼 바라보기만하고 

포도알을 씻으면서 '포도는 좋겠다 친구가 많아서...'하는  말을 듣는데 가슴이 철렁~~~ 

어린이집에 상담을 가봐도 원에서는 잘 생활 한다는 말씀만 하시고...
 

그러던 중에 어린이집밖에서 아이를 기다리다가 선생님이 다른 아이를 대하시는 모습을 보고
 
일단 아시는 분이 근무하시는 어린이집으로 옮기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니까 별 기대없이 시작한 놀이치료..
 
(사실일주일에 한시간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회를 거듭할 수록 수업이 있는 날은 아이가 저녁까지도 목소리가 커지고 더 씩씩해지더니
 
어린이집도 잘 가고 6개월쯤 지나니 놀이터에서도 앞에 친구가 막고 서있으면
 
'나 지나가야하니까 좀 비켜줄래?' 얘기하는 모습도 보이고 어린이집에서도 전체 조례시간에
 
주말에 있었던 일을 손들고 발표도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우스꽝스러운 춤이나 유머로 친구들을
 
웃겨주기도한다는 선생님 말씀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또래남자아이들이 막춤도 추고 웃긴 표정도 짓고 하는걸 우리아인 해본적이 없거든요~
 
'엄마! 우리음악틀고 춤출까?' 그러고 처음 춤추는걸 본것도 불과 두세달 전이고
 
'엄마! 힘들어? 내가 웃기게 해줄까?'그러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준 것도 

그 즈음인것 같아요.
 

지금은 친척들 모인자리에서도 곧잘 막춤과 (자신은 진지하게 추는것 같지만 ㅎㅎ)웃긴표정으로
 
온가족을 한바탕 웃게 만들어요~ 길에서 아는사람을 만나도 인사도 못하고 제뒤로 숨던아이가
 
이젠 저보다 더 인사성이 밝아졌어요~^^
 
이제껏 일년 가까이 선생님꼐 의지해서 사소한 문제, 맘에 걸리는 것 하나하나 선생님 귀찮으실
 
만치 여쭤보았는데 앞으로 지금껏 선생님꼐서 잘 다져주신 마음의 힘을 제가 이어서 

잘 키워나갈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그동안 선생님께 배운 많은 가르침들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면서 선생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 노력해나갈께요~ 아이가 이만큼 변한건 선생님 덕분이예요~ 그리고 항상 밝게 웃어주시며
 
갑게 맞아주시던 여러 인턴선생님들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저도 아이도 이곳 생각이 정말 많이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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