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5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프리인턴 김우진

 

이번 케이스 컨퍼런스는 소장님께서 직접 진행하셨는데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이해가 잘 되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

 

니다. 케이스에 관련된 문제 이해와 치료 목표 설정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는 것을 듣고 내담자의 목표, 상담자의 목표, 그리고 합

 

의된 목표가 구체적으로 설정 되어야 상담의 접근 방식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에는 상담자나 상담자 둘 중 어느 한 쪽이 우위를 가지고 상대방을 원하는 목표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닌 둘이 함께 나아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표 설정을 함에 있어서도 내담자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알아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같

 

은 말이라도 내담자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를 수 있으며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상단자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이 내담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도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수의 내담자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것을 인식하고 있다 하더

 

라도 어떠한 방법이 옳은 것인지 알지 못해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잠시 이 케이스를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이미 상담의 후반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내용을 완전히 이

 

해하거나 분석해 보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오늘 상담 내용의 전체적인 내용을 듣고 어떤 목표와 발전이 있었는지 설명을

 

들어보니 혼자서 공부할 때 보다 배울 것이 많았고 내가 어떤 것들을 놓치고 있었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