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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5.05.27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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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기화 댓글 0건 조회 1,698회 작성일15-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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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Case Conference후기
-연구원 박기화
 
 
처음 참여하게 된 케이스 컨퍼런스는 기대와 걱정으로 시작했다.
전날 저녁즈음에 받은 케이스 컨퍼런스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아이의 연령대와 문제, 어머님의 주호소를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교육 기간동안 잠시 마주쳤던 아이는 낯을 가리고 말수가 없는 듯 보였다.
 
 
아이는 불안이 강하고 내성적인 아이였다.
불안이 강한 아이를 어머님께서 강하게 지지해주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아버님께서도 불안이 있으시고, 감정기복이 심하시며, 어머님께서 우울과 함께 의존적인 면모를 보이시고 계셨기때문에 아이의 불안은 가중된 상태에서 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된것 같았다.
 
 
이 아이는 이희정선생님께서 상담을 맡으시게 되었는데, 새로운 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시는 모습이 무척 흥미로웠다.
문물이 발달하는만큼, 치료도구의 제한도사라지고, 다양한 도구를 통하여 기존상담의 한계를 넘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전문치료사선생님께서 상담을 진행하시는 방식과 과정을 참고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도움이 될것같다.
 
 
이희정선생님 뿐만 아니라다른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무척이나 좋았다.
 
 
치료사 한분만의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의 견해가 함께하여 보다 더 좋은 상담이 진행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컨퍼런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아이의 행동이나 말에도 아이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그런 이론적인 사실은 알고있었지만 내가 무심코 넘긴 아이의 말들이나 행동을 여러 전문치료사선생님들께서 다양한 의미를 추측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
 
 
예를 들면 아이의 그림에서 자주 나온 소재를 아이의 주변환경과 성향과 연결지어 아이에게 ' ~ 이런 의미가 아닐까'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 놀라웠다.
 
 
또한 상담목표 수립과 상담을 할때 있어 필요한 태도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런 케이스 컨퍼런스는 상담진행과정을 배울 수 있는 연구원도 좋고, 치료자선생님들께도 좋고, 상담을 받고있는 내담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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