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차량 에어컨 10대중 9대엔 알레르기유발균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0대중 9대에서 어린이.노인.환자등에 호흡기 관련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알레르기 유발균이 나왔다. 특히 서울등 수도권의 49개 가정과
57대의차량 에어컨 바람에서 미생물을 채취해 오염실태를 조사한결과 가정용의
에어컨 에서 38.8%(19대),차량용 에어컨 42.1%(24대)에서 기회감염균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기회감염균은 노인이나 어린이 또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에게 폐질환.
육아종 외이도염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미생물균이 검출됨.소보원의 조사결과 검출된 곰팡이균
중에는 치명적인 폐질환을 불러 일으킬수있는 것도 포함돼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가정용 89.8%(44대),차량 에어컨 84.2%(48대)에서는 알레르기와 천식 등을
유발시키는 알레르기 유발균이 나왔다.소보원이 앞서 서울과 수도권 20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주부들의 84.7%(176명 )이 에어컨 필터를 전혀 청소 하지 않거나 또는
한달에 한번씩 한다고 답했다. 또 조사대상중38.6%(76명)은 에어컨 가동후 환기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2005.7.20 ) 이진우 기자
소비자보호원은 에어컨을 1시간 가동할경우 처음3분 동안 나오는 곰팡이 수가 전체의 70% 이상을차지했다며에어컨을 켠 뒤 5분 이상 환기를 시키되 한시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반복하면 곰팡이균이 상당수 제거된다고 말했다.또 끌때도 5-10분정도 바람으로 냉각판에 물기를 말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