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이하 안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제3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가 11월 15일 안산 한양대게스트하우스 지하 1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동근 안산시지부장을 비롯한 신체장애인복지회 회원 300여 명과 여환규 안산시 문화복지국장(이하 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결연자 15쌍의 맺음을 축하했다. 

이동근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 장애인이 행복하고 살 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 될 수 있는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장애 학생들의 어려움 및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여환규 국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올해도 15명의 장애학생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오늘의 만남이 후원자와 장애학생들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으로 간직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후견인과 장애학생, 장애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을 사랑의 끈으로 연결해 주는 운동이다. 이날 멘토-멘티로 결연한 15쌍은 신동천-김민희, 윤진순-오은우, 정성현-김수영, 강은식-김우진, 이승필-유채린, 홍이화-박지은, 전인성-조성무, 박종수-정다솜, 윤성용-한준성, 권유희-박서준, 정창환-박서진, 이기학-김정균, 윤기영-권민욱, 김병선-김승찬, 김광준-정수빈 등 이다.